伊 등산화·러닝화 상륙

스포츠 리퍼블릭, ‘크리스피’·’브룩스’ 국내 전개

2005-11-24     신호림

정통 이태리 아웃도어 등산화 ‘크리스피’와 러닝 전문 글로벌 브랜드 ‘브룩스’가 내년 1월 국내 첫 선을 보인다. 현재 ‘스포츠 리퍼블릭’이라는 공식 한국 공급업체 법인을 설립중으로 활발한 사업 전개를 펼칠 예정이다.

‘크리스피’는 1975년 이태리 북부 몬테벨루나에서 설립, 뛰어난 기술력으로 유럽에서 명성을 얻고 있는 브랜드로 국내 일반 소비자에게는 아직 생소한 브랜드다. 최근 ‘메모리 폼’ 기술을 개발, 등·하산시 발의 보호와 안락함을 극대화한 등산화를 개발하기도 했다.

스포츠 리퍼블릭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게 될 ‘크리스피’ 제품은 모두 고어텍스 소재를 활용했다. 한국지형 및 소비자 기호에 맞춰 별도 디자인한 전문 등산화 2종류, 유럽형 디자인 시티 캐주얼화 1종류, 발목 뒤틀림을 잡아주는 마운틴 런닝화 2종류 등 총 5스타일을 우선 선보일 예정이다. 전개 초기에는 이태리 직수입으로 마켓테스트 후 점차 스타일 및 물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브룩스’는 오직 러닝 제품만을 취급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러닝관련 고기능성 신발, 옷, 용품을 디자인·생산, 전 세계 80여 개 국가에 동시에 판매되고 있다. 현재 미국 스포츠의학 관련부문, 러닝잡지, 러닝전문 매장, 엘리트 러너들로부터 러닝시 요구되는 대부분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기능성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체측은 ‘브룩스’의 대표적인 10가지 제품으로 러닝 전문매장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