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기어’ 대형할인점·아울렛 유통 확충

한국후지보, 품질대비 가격경쟁력에 자신감

2005-11-24     안성희

한국후지보(대표 최기호)의 중가대 패션내의 ‘뉴기어’가 대형할인점, 아울렛 등으로 유통망 확충에 나선다.
현재 롯데슈퍼 11개점에 입점한 ‘뉴기어’는 내년 S/S 롯데슈퍼 대형점 위주로 매장을 늘릴 방침이다.
롯데슈퍼측 역시 ‘뉴기어’ 상품 퀄리티를 보고 기존에 판매하던 재고가 소진 되는대로 입점을 결정짓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한국후지보측의 전망은 밝은 편.

이 회사는 ‘뉴기어’ 판매분만 월 1억원, 내년엔 월 3억원 정도까지 신장시킬 계획이다.
‘B.V.D 뉴욕’의 세컨드 브랜드인 ‘뉴기어’는 스포츠 언더웨어를 기본 컨셉으로 디자인은 베이직하게 대신 소재 및 착용감의 퀄리티를 높여 활동하기 편한 패션내의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가격대는 런닝이 3천-4천원대, 남자 트렁크가 6천9백원, 스포츠브라가 1만4천원 등으로 합리적이라 품질대비 가격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또 스팟으로 시즌별 행사기획을 마련해 할인점의 저가품들과도 맞설 계획이다.
한편 백화점 13점에서 판매 중인 ‘B.V.D 뉴욕’ 역시 내년도에 주니어, 아동라인 도입 및 ‘파워어슬레트’란 스포츠언더웨어 라인도 새롭게 선보이면서 매출볼륨이 예상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작년대비 200% 신장한 7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