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인터넷과 만나면 첨단산업”

패션플러스, 전자상거래 쇼핑몰부문 대상 영예

2005-12-02     안은영

아이에프네트워크(대표 김해련)의 패션플러스가 ‘2004년 전자상거래대상’ 시상식에서 전문쇼핑몰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패션플러스’는 월 20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리며 99년 오픈 이후 5년만에 온라인 전문몰 부동의 1위를 굳히고 있다. 하루 페이지뷰 300만, 전체 회원수 50만명, 국내외 350여 유명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차별화를 통한 전문 패션몰로의 핵심이미지를 구축한 것이 패션플러스의 성공요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패션플러스’는 온라인 마켓이 재고털이 유통으로 인식되던 데에서 탈피, 오픈 초부터 80%이상 유명브랜드 중심의 신상품을 입점시켰다. 이월상품 위주 다른 쇼핑몰과 비교되며 입지를 굳히게 됐다.

‘패션’을 매개체로 한 만큼 최신 트렌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상품구매와 연결시키는 방법을 선택했다. ‘스타일플러스’, ‘코디플러스’ 라는 컨텐츠를 통해 유행하는 관련 이미지 컷을 제품과 함께 보여주고 원스탑 쇼핑을 유도한 것.

20-30대 여성고객의 전체 70%를 차지하고 있는 패션플러스는 세분화된 컨셉을 제안하고 있다. 여성복, 남성복 등 성별을 중심으로 구분된 다른 쇼핑몰과 달리 여성복의 경우 ‘우먼’과 ‘걸’로 양분하고 ‘커리어’, ‘캐릭터’, ‘트렌디’의 옷을 입는 취향에 따라 다시 그룹핑해 고객들의 선택폭을 최대화했다.

CRM을 통한 핵심고객 집중관리는 재구매율을 획기적인 수준으로 높이는 효과를 내고 있다 또 자체 물류센터를 활용한 철저한 물류관리로 온라인상 마켓의 최대 과제인 배송지연을 최소화하고 있다.
한편, 정보통신부 후원의 이번 행사는 1999년 이후 국내전자상거래 산업의 육성·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단체를 선정해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