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동氏 ‘大賞’ 수상

2000-12-02     한국섬유신문
제1회 대한민국 의류기술진흥경기대회가 지난달 26일부 터 3일간 세종대 사회교육원 패션스쿨에서 350여명의 관람객 및 관계자들이 모인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의류기술진흥협회(회장 김중수) 주최, 노동부와 세 종대후원으로 열린 이번행사는 양장에 대한 의류기술 을 겨루기위해 전국의 패션의류인들이 참여, 350여명의 관람객이 모인가운데 26명의 본선참가자들이 열띤 경쟁 을 벌였다. 26명 참가자들의 열띤 경합속에 오당즈의 양세동씨가 대상을 차지, 노동부장관상장 및 상금으로 3백만원을 수여받았다. 금상은 엘라패션의 정연숙씨가 대회장상장 및 상금 2백 만원을 받고 은상은 패턴연구소의 최재성씨가 집행위원 장상장 및 상금 1백만원, 패턴스튜디오의 김일순씨가 심사위원장상 및 상금 5만원을 받았다. 장려상은 모두어패럴의 최기봉씨, 태승의 김기정씨, 한 남직업학교의 최희영씨, 현진의 이복자씨가 수여받았으 며 입선은 나들이의 옥수필, 국제스튜디오의 한 대호, 사강의상실이 강현규, 광주패션학원의 김민우가 받았다. 본선참가자들은 현장에서 패턴을 제작하여 봉제까지 완 성한후 경기대회장에서 패턴제작과 봉제과정을 분리심 사받았다. 심사위원은 의류업계와 학계의 권위자들로 총13명의 심 사위원들이 실루엣, 세부디자인 봉제기술등 주요부문 으로 나누어 종합채점했다. 이번행사는 특히 전국양장인 및 패션관련인을 대상으로 하는등 학력과 경력, 실무경험등 모든 벽을 뛰어넘은 패션인들의 진정한 경진대회 이벤트로 주목을 모았다. 협회측도 이대회를 통해 섬유산업 저변을 이루는 제반 요소의 기술적 연구와 교육을 바탕으로 의류기능의 올 바른 개념과 척도를 확립, 전문인력의 양성과 신기술 개발 확산의 환경을 조성,한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선희 기자 sh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