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튀는 연말 온정 캠페인

제일모직, 15만 고객에 3만원 기부증 발송

2005-12-02     박윤영

제일모직(대표 제진훈)이 독특한 방법의 연말 온정 캠페인을 펼쳐 패션 기업 문화의 이미지 향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달 19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아름다운 가게 기부를 위한 모금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제일모직이 특별한 형태의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15만 명의 고객에게 각자의 이름이 인쇄된 3만 원 권의 기부증을 발송, 고객이 제일모직 매장에 제출하기만 하면 기부금 3만원을 적립하는 식. 기부증 제출 고객에게는 10만 원 이상 구매 시 3만원의 할인 혜택으로 돌려준다.

또 제출된 기부증의 금액만큼 아름다운가게에 옷을 기부해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
제일모직 측은 “우리 사회의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한 캠페인”이라고 의미를 밝히고 모금액 2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캠페인 기간동안 전국 제일모직의 총 매출액 중 1% 역시 아름다운가게에 보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