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온’ 상품보강 신규고객 창출
다인, 심플·편안한 언더웨어샵 제안
2005-12-02 안성희
다인코퍼레이션(대표 박락준)의 인너멀티샵 ‘이온’이 상품보강으로 폭넓은 고객층 확보를 전략화하고 있다.
‘이온’은 최근 스페인의 ‘프라미스(PROMISE)’, 이태리의 ‘알렉산더’, 포르투갈의 ‘자말 90’을 직수입했다.
심리스 언더웨어 편집샵인 ‘이온’은 한정적이던 수요층을 넓히기 위해 몰드브라 및 남성내의 등을 구성, 전체적인 매장컨셉을 유지하는 한도에서 신규고객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
따라서 여성 란제리&화운데이션 전문인 ‘프라미스’ 제품 가운데서 발랄하고 스포티한 디자인만을 선별해 몰드브라를 보강했으며, 남성전용 패션내의인 ‘알렉산더’와 ‘자말 90’ 역시 면트렁크, 컬러감 있는 상품 등으로 구색력을 높였다.
박락준 사장은 “아직까지 심리스 제품에 대해 국내 소비자의 이해도가 부족하고 대중적인 판매가 어려워 백화점 매출 한계에 봉착했다”면서 “2주정도 신규 입점 브랜드를 판매해본 결과, 매출뿐 아니라 소비자 만족도도 제고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온’이 추구하는 심플하고 편안한 언더웨어 큰 축은 고수하겠다고 덧붙였다.
롯데 잠실점과 이대앞, 압구정에 직영샵을 전개 중인 ‘이온’은 앞으로 대리점 모집에 착수, 유통망을 확충할 방침이다.
또 압구정점 활성화를 위해 방문고객 모두에게 심리스 ‘이온’ 팬티를 무료로 나눠주며 대신 설문지를 작성토록 해 소비자 반응 및 니즈를 파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