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 사]크레포아이티씨

2005-12-04     유구환

국내외 최적 생산라인 가동
연간 300벌 이상 샘플생산도 강점

스웨터 프로모션 크레포아이티씨(대표 최재홍)가 중국공장과 국내 상계동 공장 가동으로 효율적인 생산시스템을 보여주고 있다.
이 회사는 ‘티피코시’‘제이코시’‘체이스컬트’‘유니온베이’ 등 12여개의 중저가 캐주얼 브랜드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며 연간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대량 생산 아이템은 중국 공장에서 진행하며 리오더, 간절기 아이템은 국내 상계동 공장을 통해 생산하고 있어 물량과 원가에 따른 효율성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납기, 퀄리티, 단가 삼박자를 고루 갖춘 크레포아이티씨는 지금과 같은 불안정한 경기상황에서 신규업체를 발굴하기 보단, 기존 업체와의 관계를 돈독히 유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5명의 디자이너가 시즌별 200개 스타일의 자체샘플을 제작하는 가운데 거래업체와의 공동기획으로 추가적인 샘플제작도 가능해 메리트를 가진다.

그러나 이 회사 역시 불황의 여파와 볼륨캐주얼에서 니트 아이템을 줄이는 경향으로 2년 전부터 물량감소를 겪고 있다.

최재홍 사장은 “대부분의 니트 업체들이 3년 가량 불황을 겪고 있다”면서 “내년엔 니트아이템이 해외 트렌드에 반영되는 조짐이 있어 동결된 니트업계가 조금은 호조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건 실장은 “현재 큰 욕심을 버리고 안정적으로 거래선을 확보하는게 최선”이라면서“어려운 상황일수록 직원들간의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로 삼고 있는 중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