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마 레이디스’ 안정 괘도 진입
FCL, 매출 신장 40% 낙관…대리점 확충
FCL(대표 김성환)의 여성복 ‘레노마 레이디스’가 슈페리어에서 분사 후 꾸준한 매출상승세를 기록, 안정 괘도에 진입하고 있다.
지난 8월 FCL로 독립 후 여성복 전문기업으로의 첫발을 내딘 ‘레노마’는 고효율 브랜드로의 다각적 시도를 통한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레노마’는 7월부터 특종아이템을 출시, 3번의 리오더를 완판하는 실적을 기록했고 특히 8월 매출이 120% 신장하는 등 올해 전년대비 40% 매출 신장을 낙관하고 있다.
‘레노마’는 F/W매출 활성화를 위해 선보인 코트류, 알파카 등의 주력 아이템이 합리적인 가격제안과 스타일리쉬함으로 어필, 광주, 부산, 울산 등 지방 상권을 중심으로 높은 반응을 보여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
최승제 차장은 “‘레노마’의 색깔 내기가 궁극적인 FCL의 목표다. 캐주얼은 영브랜드와는 분명히 다른 스타일과 감도를 보여주어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시도를 접목하고 있다”며 “현재 안정적인 목표 달성을 이루고 있어 내년시즌 공격 마케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레노마’는 내년 S/S 3가지 테마를 컨셉으로 기존 노멀 컬러의 베이직군에서 체리핑크, 옐로 등 컬러감을 높인 제품 판매에 비중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또한 기존 포멀룩킹인 정장라인은 유지하면서 보다 페미닌하고 트렌드를 부여, 스포티, 캐주얼, 단품류 등 뉴 베이직을 확대할 방침이다.
‘레노마’는 내년 상반기 기존 매장을 유지, 하반기부터 대리점 2-3개매장 확충하는 등 총 30여개로 확대 운영해 볼륨브랜드를 전략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