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6 F/W 로맨틱·트레디셔널 강세
아동복, 섬세한 디테일·고급스런 디자인 주류
0506 F/W 아동복 트렌드는 전반적으로 로맨틱 & 트레디셔널 무드가 지배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추동 시즌부터 클래식한 트레디셔널 브랜드의 약진이 두드러지면서 0506 시즌의 트래디셔널 트렌드를 예감케 하고 있다.
트레디셔널 무드와 달리 로맨틱적인 요소를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그 양상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트레디셔널 무드는 소프트하면서 어떤 캐주얼 웨어와도 코디가 용이한 스타일로 전개될 전망이다.
특히 여야 아이템의 경우는 퍼나 비즈 수공예 장식, 새틴 리본 테잎 등의 소트프하고 섬세한 디테일이 첨가된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선보여진다.
셔링과 스모킹을 사용하여 은은한 로맨틱을 연출하고 그 위에 큰 코사지 장식을 더하는 스타일이 제안된다.
스포티브 무드는 아웃 포켓이나 과도한 스트링, 복자반 절개 등의 헤비한 느낌의 디자인에서 벗어난다.
실루엣은 다소 절제되며 독특한 컨드래스트 컬러 매칭을 통해 스포티브의 신섬한을 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스포츠 테잎, 파이핑의 컬러 매칭보다는 다양한 장식 스티치 기법과 원포인트 중심으로 스타일이 전개될 것으로 보여진다.
캐릭터 빈티지 무드 또한 0506 시즌에는 보헤미안 스타일의 영향으로 더욱 부각되어 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복잡한 레이어드의 매칭보다는 실루엣은 심플하면서 그 위에 판쵸나 반다나, 케이프 등의 다양한 악세서리 연출을 통하여 럭셔리 보헤미안 스타일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수공예적인 장식 기법과 손뜨개 니트, 쟈카드, 인조모피 등의 소재가 더해지면서 기존의 구제 느낌의 빈티지풍에서 한층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전개 될 전망이다.
전체적으로 클래식 무드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아동 트렌드의 키워드는 ‘럭셔리’, ‘로맨틱’, ‘브리티쉬’, ‘보헤미안’, ‘초현실주의’다. 이 5가지 트렌드는 서로 절충되고 보완되어져 새로운 트렌드로 표현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