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가르뎅’ 판매유도형 매장 눈길
광원어패럴, 고객만족 극대화 총력
2005-12-04 정선효
광원어패럴(대표 고중석)이 고객관리와 매장리뉴얼 등을 통해 고객만족을 극대화시키는 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광원어패럴의 라이센스 아동복인 ‘피에르가르뎅’은 매장의 판매유도형 상품기획과 집기리뉴얼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고객의 구매효과와 만족도를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노톤의 화이트, 블랙, 그레이를 중심으로 유러피안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는 ‘피에르가르뎅’은 블랙 앤 화이트, 체크, 핑크 등 4가지 칼라 그룹을 선정해 디자인, 캐릭터 존별로 매장의 상품을 전면 수정, 기획했다.
이는 기존 세트 개념의 상품판매에만 치중했던 ‘피에르가르뎅’의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시도한 것.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과 디자인으로 크로스 코디가 가능하게 해 고객의 판매를 유도하고 고정고객확보와 신규고객창출을 꾀하는 데 이바지했다.
백화점 전개를 주력으로 하고 있는 가운데 비효율적인 매장을 정리, 현재는 57개점을 확보하고 있다. 내년에도 업무효율성이 떨어지는 매장에 한해서 점차 정리를 해 나갈 예정이다.
무엇보다 현재 5만명에 달하는 고정고객 확보와 관리를 위해 마일리지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포인트 누적을 통해 지급된 상품권(할인 상품권)으로 한 번 더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에게 실질적인 서비스를 주어 기업과 고객이 윈윈할 수 있는 풍토를 만들어 간다는 전략이다.
롯데본점 월 평균 매출만 1억원대. 올 310억원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