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버스 중국 시장 진출 가시화
05년 2월 항주대하백화점 오픈
2005-12-09 권영은
레이버스(대표 김민우)가 지난 2004년 9월에 일부 상품들을 몽골 울란바트로 쇼핑몰에 공급을 개시한 이래, 올 12월 2차 수출로 중국시장 확대를 도모한다.
올 2월 김민우 사장 체제로 전환된 이후 공격적 마케팅을 실시로 많은 주변업계들의 관심이 집중시키고 있는 레이버스는 지난 10월 공산국 상표 등록을 마치고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 왔다.
2005년 2월 국내 런칭과 함께 항주대하 백화점에 첫 매장을 오픈하는 이회사의 중국 수출은 이는 몽골과 같은 형태로 진행되며, 인테리어를 비롯한 홍보는 모두 본사의 직접 감리를 통해 한국과 통일성을 갖추게 되는 것이 특징.
특히, 레이버스의 해외 진출은 국내 브랜드들의 중국사업에 대한 시행착오를 최소화, 점진적이고도 큰 투자 없이 진출을 도모할 수 있는 하나의 계기로 더욱 주목을 모으고 있다.
이러한 일들이 발빠르게 추진 된 것은 오랜기간 대기업의 패션 사업을 전개하면서 쌓여진 김민우 대표의 폭넓은 해외네트워크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레이버스 측은 기존의 패션 브랜드들의 실패 사례로 지적된 땡처리 전략으로 중국 소비자들이 브랜드에 대한 신뢰 하락에 크게 주목, 브랜드 이미지 제고 전략에 전력을 투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