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디자인 감도 ‘업’
고급화 주력…메가샵 확대 운영
2005-12-09 최영익
미샤(대표 정시흥)의 ‘미샤’가 전면적인 브랜드 리바이탈라이제이션을 통해 상품의 업그레이드가 성공 괘도에 진입했다는 자체 평가 속 내년 시즌 시장 포지션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런칭 10주년을 맞아 변신을 통한 글로벌 브랜드로의 대장정에 돌입한 ‘미샤’는 미래의 목표를 글로컬로 규명, 그에 맞는 고급화 정착으로 글로벌 브랜드로의 초석 다지기를 전략화하고 있다.
특히 ‘미샤’의 감각업그레이드를 위한 전략인 ‘가스파드 유키에비치 포 미샤’가 고감도 스타일로 고객에게 높은 반응을 얻으면서 글로벌 브랜드로의 강화에 힘을 실고 있다.
스페셜 라인인 ‘가스파드 유키에비치 포 미샤’는 내년시즌 메가샵형태로 6-7개 확대 운영할 계획이고 특화컬렉션 라인인 트레이더 라인, 글램라인, 제세테 라인을 적극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란제리 브랜드 ‘아이디 사리에리’을 시작으로 액세서리 등 상품다각화를 통한 토틀화의 기틀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 S/S ‘미샤’의 컨셉은 페미닌을 터치, 접목해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하면서 클래식함을 부각시키고 보수적인 사회현상을 반영한 모던하고 정숙한 커리어 이미지를 극대화하는 슈트류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프린트, 문양의 다양화를 위해 에스닉풍 등 트렌드를 반영한 스타일리쉬한 제품을 확대운영하고 예복의 비중을 높이기 위해 오브제출신 팀장을 영입하는 등 상품군 확장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한편 브랜드 고급화 전략을 부각시키기 위해 매장 차별화에 주력, 서울 외곽 매장을 중심으로 매장 리뉴얼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따라 비효율 매장 철수를 통한 A급 매장 포지션확대로 매출 극대화에 나서고 제품 퀄리티 확보와 아웃소싱 비중을 높여 단가포지션을 강화하기 위한 중국 완제품 제조, 생산을 검토중에 있는 것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