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센스 브랜드 도입에 관심

침구류, 장기불황대비 고급소비자 유치 포석

2005-12-15     김임순 기자
침구류업계가 내년을 대비한 새로운 브랜드도입에 부심하고 있다. 관련업계에따르면 침구류업계는 백화점과 TV홈쇼핑 등 업체별 이원화된 영업으로 구분되어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으나 최근 수준이 높아진 소비자들을 잡기 위한 라이센스 브랜드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특히 일본식 장기불황을 예고하고 있는 침구류 업계는 가까운 일본만 하더라도 과거의 10년 장기불황을 해외유명브랜드 라이센스 도입 전개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는 것. 이에따라 TV홈쇼핑사를 비롯한 백화점입점을 위한 침구류 업계가 이러한 브랜드도입을 체결 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A사는 국내 대표급 침구업체로 영업력을 확대하고 있으나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기에는 한계가 있는데다 고객을 유도하기위해서는 세계적인 명성을 가지거나 국내 소비자에게 인지도 있는 라이센스 브랜드가 효과적이다는 결론을 내린 것. B사 역시 신규브랜드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명성을 떨치고 있으나 홈쇼핑 등에서도 고급소비자가 많다는 점을 주시하고 이러한 전략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이와관련 업계는 국내 대표급 라이센스 업체를 찾아 상담하는 등 브랜드찾기에 본격나서 눈길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