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케미컬 전진기지 활용
경인양행, 제이엠씨 인수 시너지효과 기대
2005-12-15 조현선
경인양행(대표 허정선)이 지날 달 23일 제이엠씨社를 인수, 새롭게 추진 중인 전자케미컬 사업의 전진기지 발판을 마련했다. 경인양행이 인수한 제이엠씨는 사카린 및 부산물, 전자케미컬 원료 등을 생산하는 기초 화학물 제조업체로 주요제품 대부분을 국내 독점으로 생산해 왔다.
경인양행은 신원이 제이엠씨에 대해 소유한 주식 38만주와 부채 122억6천600만원을 모두 인수, 계열사로 편입시켰다. 경인양행 관계자는 “기존 사업관계를 통해 제이엠씨의 기술력 및 사업성에 대한 검토를 거쳐 인수하게 됐다. 새롭게 추진 중인 전자케미컬 사업의 전진기지로 제이엠씨를 활용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 생산라인을 제이엠씨와 통합관리해 생산라인을 확장하고, 제이엠씨 증자를 통한 투자로 개발완료된 신제품의 본격적인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인양행 측에 인수된 제이엠씨는 내년 매출액 355억원, 영업이익 33억원을 기록, 올해 대비 큰 폭의 수익성 신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