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모방 부활 프로젝트 가동

모방업계, 국내외 경쟁력 강화·인재 양성에 ‘초점’

2005-12-15     이현지
모방업계가 소모방 산업 부활 관련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 IMF 이후 전반적인 경기상황과 함께 모방산업이 위축되면서 장기불황에 빠져있던 모방업계는 제 2의 도약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 추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소모방 업계 및 협회는 모방산업이 회생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으로 젊은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젊은 인력과 전문 텍스타일 디자이너가 부재인 상황에서 상품기획의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모방업계가 원초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 젊은 인력 개발에 대한 투자를 조심스레 진행하고 있는 것. 일부에서는 정부와 기업의 지원 아래 이태리 기술 교육을 통해 전문 텍스타일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방안을 놓고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모방업계는 상품기획을 담당할 수 있는 전문 텍스타일 디자이너가 부족한 상황이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볼 때 모방산업이 회생할 수 있는 방법은 젊은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것이며, 전문가를 통해 개발되는 상품이 경쟁력의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모방업계는 장기불황 속에서 국내외적인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인재 양성을 계획하고있어 정부 및 협회, 업체들과의 구체적인 양성 프로그램 방안을 논의하고있으며, 인력 개발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실감하고있는 것이다. 모방업계는 업체와 협회간의 구체적인 논의를 통해 정부의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