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미래의 시간여행

오브제, 05 S/S 컬렉션 개최

2005-12-13     최영익
여성 캐릭터 브랜드 오브제가 ‘오브제 강진영’ 2005 S/S 컬렉션을 개최했다. 지난 8일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 홀에서 개최된 이번 콜렉션은 올해로 10년차를 맞는 오브제가 국내에 Y&Kei가 단독매장을 오픈하면서 오브제의 기존 고유 브랜드인 ‘오브제 강진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 컬렉션의 기본 컨셉은 여행.‘Journey-125’를 테마로 여행의 1차원적인 메인 이미지를 포괄한 오브제의 브랜드 과거와 미래가 투여된 시간 여행을 의미하고 있다. 특히 이번 컬렉션은 과거와 미래, 여성스러움과 남성다움, 크고 작음 등 상반되는 요소들을 조합한 역설적 믹스매치에 중점을 뒀다. 테마의 숫자인 125는 뉴욕 소호의 ‘Y&Kei’ 매장 번지고 Y&Kei가 하나라는 의미의 1, 오브제의 세컨브랜드 오즈세컨의 2 오브제의 5 등 이런 의미를 믹스한 스타일이 새로운 형태의 오브제를 만든다는 함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