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넬’, 트렌디 상품 강화

S.F.K, 다양한 상품 개발·신규고객 공략

2005-12-13     신호림
에스에프케이(대표 박재필)의 여성 영캐주얼 ‘스테파넬’이 트렌드 상품을 대폭 강화한다. 업체측은 국내생산 물량 40% 중 20%를 트렌디 강화 상품을 선보여 신규고객을 적극 공략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태리 직수입 고품질의 니트 중심의 물량을 45%로 상향조정해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는 한편 홍콩생산도 15% 비중을 둬 가격적 메리트도 함께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스테파넬’은 강남을 제외한 타 상권에서의 낮은 인지도로 신규고객 창출이 용이치 않은 문제점을 보완키 위한 방편으로 트렌디 상품을 강화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김진경 이사는 “국내 소비자들은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스테파넬’은 기존 기획력을 한층 강화해 브랜드 컨셉은 유지하면서 다양한 상품개발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것이다. 또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전략적 홍보도 기획중이다” 라고 말했다. ‘스테파넬’은 현재 백화점 중심의 30개 매장을 운영중으로 내년 S/S 백화점 8개, 대리점 2개 매장을 확보, 상반기 135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