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면 면 판매 활기
바이어·업체간 신뢰회복
2005-12-23 김임순 기자
미국 원면의 판매가 활력을 얻고 있다.
미국면화협회 원면회의(Sourcing USA Summit)에 참석한 원면 수출업자들에 따르면,
회의 기간 중에 이미 5천1백만 불의 계약이 이루어 졌으며 향 후 3개월간 5억5백만 불의 추가 거래가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면화협회의 수출 프로모션사인 CCI가 주관한 원면회의는 지난달말경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된 것.
‘지속적인 파트너쉽 강화’를 주제로 내건 이번 원면회의는 섬유업계 경영자들에게 업계동향, 경영정보 등의 주제발표 및 친목을 통해 원면 비즈니스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목표로 했다.
원면회의는 22개국에서 약 200명의 원면 바이어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1천2백2십 만표의 원면소비와 연간 5백만 표 규모의 미면을 수입한다.
지역별로 보면 연간 5백만 표의 미면을 수입하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중남미, 유럽, 동남아시아등지.
“이런 대규모 계약은 9년 만에 처음으로 세계 원면 생산이 수요를 초과하는 추세에서 미 원면이 좋은 견인차 역할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번 원면회의는 미 원면업계에게 미국산 원면의 장점과 비교할 수 없는 기술 서비스를 전 세계의 주요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었습니다.”라고 CCI 사장인 로버트 노리스가 설명했다.
CCI의 주요 전략사업인 공급연계 마케팅(Supply Chain Marketing)과 연관된 2004년 원면회의 주제인 ‘지속적인 파트너쉽 강화’는 참석자들이 글로벌 섬유 소싱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 것.
노리스 사장은 450명의 참가자들에게 전 세계에서 미국산 원면만이 모든 베일을 HVI 테스트하고 있으며 미면 구매자들에게 정확하고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다른 22개의 주제토론은 미국산 원면을 사용한 면사 및 면직물 품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코튼 인코퍼레이티드의 EFS 시스템의 자료들이 포함되었다.
노리스 사장은 해외 참가자들이 원면 회의 후 농장, 조면공장 등의 시설들을 둘러보는 등 미 면화업계와 주요 고객들간 신뢰를 곤고히 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원면회의는 CCI, 코튼 인코퍼레이티드, 미 농무성과 알렌버그, 벨트와이드 코튼, 카길, 더너번트, 이콤USA, 핸드워커-윈번,
보스웰, 제스 스미스 앤 산즈, 맥쿼리 코튼, 플레인즈 코튼, PLEXUS 코튼, 라인하트, SJV 코튼, 스테이플코튼, SWIG, 수피마, 웨일 브라더즈, 회이트 골드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