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자리 장롱밖으로…
롯데백화점, 크리스마스 침구 컨테스트
침구업계가 판매력 증대를 위해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롯데백화점에서 판촉 및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제안을 위한 디자인 컨테스트를 개최 호응을 얻었다.
25일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각 입점 브랜드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의 주제는 크리스마스 침구 컨테스트.
롯데는 동 업계 대비 차별화된 이벤트로 경쟁력우위 및 시장선점과 함께 협력업체에는 신상품 개발능력을 강화하고 상품기획력을 사전 테스트 해보는 좋은 기회로 제안한 것. 특히 본점과 잠실점 본 매장에 브랜드를 전개하는 박홍근 홈패션외 차밍홈 아이리스 쉐모아 미치코런던 에르파리 파코라반 레노마 잘라 자미온 등 9개사를 선정 제안했다.
이번행사를 위해 롯데 식품가정매입부문장 가정매입팀장 본점 가정팀장 고객평가단 10명등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1등에는 이은수(본명 이성옥) 자미온 실장과 뒤를 이어 김 문향 박홍근실장 이영아 엘르파리실장으로 각각 2등과 3등에 선정, 상금 100만원 50만원 30만원을 부상으로 시상했다.
이와관련 행사 주최 측 관계자는 “침구 판촉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유치로 고객 마인드를 리드해 나가는 한편 크리스마스라는 시즌특성을 겸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안해 보고 싶었다”며 행사유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우리나라는 집에서 모임을 갖는 것이 거의 드물지만 최근에는 신세대끼리 각자 작은 솜씨를 자랑하는 간단한 파티는 홈에서 진행하는 방식이 늘고 있다”며 장롱 밖으로 나온 이부자리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침구수요를 확대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점차적으로 만들어 나가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더불어 독일이나 선진 유럽등지는 이미 집안에서 제안하는 파티가 상당히 정착돼 있다며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리더하기 위한 이러한 판촉전 유관 행사는 정기적으로 가질 방침이라고 관계자는 덧붙여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