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상품 전략 ‘공동화’
모방업계, 업체간 원활한 정보교류 공유
2005-12-25 이현지
모방업계가 회원사들을 중심으로 정보교류를 확대하고, 효율적인 기술개발 및 상품전략을 구체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울 관련 마케팅을 본격화하려는 모방업계는 불황 속에서 투자비용을 절감하고, 투자 이상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업체간 공동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공동화작업으로 인해 각 업체들의 부담을 덜어주면서 원사, 재직, 가공, 디자인 등 업체별 아이템 및 공정을 특화시킬 수 있으며, 전 업계가 효율적으로 일의 능률을 올릴 수 있는데 주력하겠다는 것.
현재 모방업계는 산자부 지원을 받기 위해 공동화를 위한 공동개발 및 공동 판매전략에 대한 업체별 의사와 시장조사에 나서고 있다.
소모방협회 조상희 회장은 “모방업계가 소홀해왔던 정보공유에 검증하면서 전 업계가 오픈 마인드를 가지고 공존공생 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할 것”이라며 “지혜를 발휘해 불황을 호황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마인드를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모방업계는 회원사들을 중심으로 해외 및 국내 트렌드를 공유하고, 기술습득, 신 기계 도입, 개별화에 따른 투자비용 확대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모방업계가 추진 중인 공동화 작업은 아직까지는 추진 단계이나 업체들의 의사가 반영된 자료를 분석 통합해 산자부에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