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의 핵심시장에 초점 마켓쉐어 확보

지오테크, 경량성·탄력성·부드러움 갖춘 ‘KR 707’ 출시

2006-01-12     김선정
투습방수소재 전문 업체 지오테그(대표 이병수)가 올해 본격적인 저변확대에 나선다. 올 상반기 국내 주요 아웃도어 업체 7곳 정도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메이져급 파트너와 협업하게 될 전망이다. 지오테크의 이병수 사장은 “등산 하드코어의 러기드한 이미지를 강조, 기능성의 핵심시장에 초점을 맞춰 전개할 방침이다. 1차적으로 전문 아웃도어 마켓을 공략해 나름의 포지셔닝을 잡고 신뢰를 확보하면서 단계적인 저변확대를 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지속적인 신소재 연구개발도 중요한 업무 중 하나. 투방습 소재 ‘지오텍스’와 ‘에코텍스’를 전개중인 지오테크는 최근 ‘지오텍스’의 서브 라인으로 신제품 ‘KR 707’을 출시했다. 기존 ‘지오텍스’ 대비 15% 정도 저렴한 가격대를 책정하고 있으며 가볍고 부드럽고 탄력있는 소재이기 때문에 많은 수요가 일어나라라 예측하고 있다. 3 layer의 경우에도 야드당 125g의 무게에 불과한데다 투방습의 기능성은 그대로 담고 있다는 강점이다. 기능성 이외에 착용감과 터치감에 대한 소비자 요구까지 충족시키는 지오테크의 대표 아이템으로 인지도를 강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병수 사장은 “기능성 소재시장이 고어(Gore)와 넌고어(Non-Gore)로 양분화되고 있다. 그렇다면 넌고어 부문의 대표, 더 나아가 아시아의 기능성 소재를 대표할 수 있는 제품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앞으로 3년간은 본격적 시장진입을 위한 준비단계로 본다. 2~3년 후에는 해외 원단전시회에도 참가하는 한편 ePTFE 급 소재 이외의 부가적 기능성 소재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향후의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