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텍스’ 독자기술 탄생‘
덕산엔터프라이즈, 내구성·신축성·넌필링 동시 만족
2006-01-12 안성희
“덕산만의 기술로 탄생한 ‘엘라텍스’, 유사품 강력 차단한다” 덕산엔터프라이즈(대표 방주득)가 내구성과 신축성을 동시에 갖춘 ‘엘라텍스(ELATEX)’를 개발, 원단 조직에 대한 특허등록을 마치고 내수·수출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이 소재는 고밀도 양면조직에 스트레치성을 강점으로 부여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긁힘이 거의 없고 필링이 발생하지 않아 등산, 레저, 스포츠의류 등 적용이 적합하다. 중국의 저가형 폴라플리스에 대처하기 위해 개발을 시작한 ‘엘라텍스’는 지난 2002년 8월 원단조직에 대한 특허등록(등록번호:0456422)을 함으로써 덕산만의 고유한 기술력을 확보했다. 최근 아웃도어 시장이 급팽창하면서 고기능성 섬유시장이 활황을 타는 가운데 덕산엔터프라이즈는 차별화된 ‘엘라텍스’의 신축성, 통풍, 쾌적함, 흡한속건, 방풍 등의 기능을 부각시켜 고부가가치 창출을 전략화하고 있다. 이 원단은 미국의 유명 폴라플리스 회사인 말덴社의 제품인 ‘파워스트레치’와 비교해 1/3 수준의 저렴한 가격임에도 불구, 필링방지에서는 오히려 우수함을 보인다. 이 외에도 덕산엔터프라이즈는 울마크컴퍼니社와 기술제휴한 천연 울소재 ‘울플리스(Wool fleece)’ 도 미래 전망이 밝다고 보고 집중적 육성에 돌입했다. ‘울플리스’는 천연적인 장점을 보유한 메리노 울을 기본으로 만들어져 쾌적함과 편안함을 제공하는 천연의 기능성 섬유다. 메리노 울은 변화하는 기후조건에 인체를 잘 적응시키며 수분을 구조적으로 잘 흡수·배출하기 때문에 에어컨역할을 하는 쾌적한 소재로 알려져 있다. ‘울플리스’는 물세탁이 가능에 취급이 용이하며 추울 때는 따뜻하게, 더울 때는 시원하게 피부를 보호해준다. 또 양털의 곱슬곱슬한 크림프 구조는 우수한 보온성을 부여한다. 한편 덕산엔터프라이즈는 지난 2003년 6월 품질경영시스템 인증기업을 획득했으며 같은해 9월에는 환경경영시스템 인증기업으로 인정받으면서 고객사에게 신뢰감 높은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