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스’ 브랜드 아이덴티티 강화
전속모델로 ‘김강우’ 기용…스타마케팅 시동
2006-01-14 김창호
“올해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마케팅에 보다 집중적인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2005년 런칭 7년차를 맞는 남성 캐릭터 브랜드 ‘제스’가 로열티 고객 확보에 나섰다. 제스인터내셔날의 대표인 한종철 사장은 “그동안 기획력과 순발력으로 어려운 외부 환경에 대처 하면서 나름대로의 브랜드 입지를 다졌다면 이젠 브랜드 로열티와 감도를 적극적으로 발산하면서 ‘제스’만의 차별화된 고객층을 형성 할 때다.”라고 올해 포부를 밝혔다. 우선 ‘제스‘는 브랜드를 시장 내 확실히 각인시키기 위해 스타마케팅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작년 ’실미도‘로 모습을 드러낸 김강우를 전속 모델로 기용, 춘하시즌 카탈로그를 만들었다. 김강우는 특히 오는 17일부터 첫 방영되는 .세잎 클로버’에서 이효리와 함께 호흡을 같이 해 노출 빈도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스’는 2005년 백화점 유통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그동안 스트리트 상권 중심의 대리점 유통을 위주로 전개해온 ‘제스’는 점당 월평균 매출 5천만원 대의 안정적인 매출구조를 바탕으로 백화점 영업에 힘을 쏟겠다는 것. 이를 위해 전체 스타일 수 기준 15% 비중을 백화점 전용상품을 개발하고 가격정책도 이원화했다. 현재 ‘제스’는 대리점 16개점 백화점 12개점을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 백화점 4개점을 추가 오픈 할 계획이다, 작년 전년대비 25% 신장으로 16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이 회사는 올해 내실위주의 효율 경영으로 18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제스인터내셔날은 지속적인 흑자 경영의 내실 기반으로 신규 사업을 검토 중에 있으며 이중 대 중국 비즈니스와 완제품 수입의 프로젝트가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