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디첼리, 매장 이원화 주력
아울렛 강화·상품 차별 계획
2006-01-14 최영익
쥬디첼리(대표 이성빈)의 ‘쥬디첼리’가 유통이원화를 통한 효율 위주 영업으로 장수브랜드로의 입지 강화에 나선다. ‘쥬디첼리’는 롱런 브랜드로의 자리매김을 위해 앞선 트렌드를 제안, 볼륨외형 위주 영업에서 벗어난 하이퀄리티에 합리적인 가격에 초점을 맞춰 고객 인지도 확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중고가 컨셉을 유지하면서 유통망의 변화를 통한 니치마켓 공략과 고품질, 국내 생산 고집으로 감도를 높이는데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쥬디첼리’는 뉴코아, 세이, 희망 백화점, 할인 마트 등에서 재고 소진에 주력했던 예년과는 달리 아울렛과 정상매장의 이원화로 상품 차별화에 나설 계획이다. 지역 특성을 고려한 부 도심지, 지역 밀착형을 바탕으로 94%이던 전년 재고 소진율을 줄여 지난해 여름부터 물량을 보강, 신상품, 재고 물량을 5:5 비중으로 준비하고 있다. 특히 ‘쥬디첼리’는 지난해 24% 매출 신장세를 기록, 당초 목표인 85억원을 무난히 달성했고 올해 20%이상 신장세를 목표로 상반기까지 40개의 매장을 운영, 물량을 20% 증가시킬 계획이다. 또한 아울렛 유통망 확충에 따른 재고 확보를 위해 S/S부터 추가생산을 계획하고 이월상품과 정상물량의 확보로 점주의 능력에 따른 정상매장으로 전환이 가능한 체제를 마련해 효율 위주 영업에 나선 다는 방침이다. 이성빈 사장은 “매장 이원화를 위한 디자인력 강화로 상품 차별화에 나서고 코스트 비용 절감 차원 재고 디자인을 활용한 신상품을 대체해 향후 로드샵 시장 공략의 물량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아울렛 몰을 특성을 인식해 고객 니즈 충족을 위한 합리적인 가격 메리트 부여와 제품 퀄리티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