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유통 확보 총력
파스빌, 직영점 위주 마케팅 주력
2006-01-14 정선효
파스빌(대표 김진태)의 아동 캐릭터 ‘바비’가 유통망 확보를 위한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30일 현대백화점에서 품평회를 진행한 ‘바비’는 향후 현대 무역점, 목동점 입점을 추진 중에 있다. 빠르면 내달중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롯데측에서는 수입의류아동브랜드에 대한 위험부담을 우려하자 올해는 더 이상 추가 입점을 하지 않기로 했다. 또 신세계는 현재 MD개편이 끝나 F/W시즌 본점 오픈을 시작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대리점은 분당, 일산 등 선정을 고려하고 있으며, 대리점주에 대한 오픈 의사에 따라 결정키로 했다. ‘바비’는 백화점 입점도 고려하면서 직영점 오픈을 먼저 공략한다는 계획 아래, 청담, 반포, 동부이촌동 등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부유층을 겨냥한 타겟마케팅에 주력해 이달말 오픈할 예정이다. 파스빌은 봄, 여름 시즌을 위해 물량 2만피스를 준비하고 물량대비와 납기문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삼성플라자 입점도 적극 추진하고 있는 파스빌의 최낙삼 사업본부장은 “올 상반기는 백화점 MD개편이 마무리된 시점이어서 타유통 진입을 모색하고 있다”며 “대리점과 직영점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파워를 키운 후, 하반기에 백화점 입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