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 사]에스티아글로발

‘20OZ40’, 합리적 가격대·고품질로 승부

2006-01-13     신호림
‘20OZ40’, 합리적 가격대·고품질로 승부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 가이드 역할 에스티아글로발(대표 민용식)의 내수영업 전담 별도법인인 비온이 20-40대 여성을 타겟으로 한 ‘20OZ40’을 런칭, 롯데백화점 3곳에 입점키로 확정됐다. 이 브랜드는 전문기능성의류 생산 노하우와 해외 소싱력을 기반으로 합리적 가격대와 고품질로 소비자에게 접근한다는 계획이다. 백화점 입점을 계기로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유통 볼륨화를 꾀할 방침이다. 베트남 진출 1호기업인 에스티아글로발은 국내 섬유업체의 해외 시장 개척 성공사례로 주목받는 기업. 베트남 진출 선두주자로서 의류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베트남을 찾는 한국기업들의 가이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지난 81년 의류제조 수출회사 삼민상사를 설립, 88년 정민통상으로 상호를 변경 뒤 최근 21세기에 걸맞는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하에 에스티아글로발로 바꾸고 제2의 창업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03년에는 ‘섬유의 날’ 대통령 표창 모범경영인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에스티아글로발은 베트남과 수교를 맺기전인 지난 91년,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 최초 베트남 진출을 선언했다. 수 많은 어려움을 딛고 96년 하노이에 자체공장을 설립, 직원은 9백여명에 이른다. 현재 대지 11,800㎡, 공장건물 6,300㎡에 총 대형 8개 라인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스키·스노우 보드복, 모터 사이클복, 소방용 방화복 등 고부가가치 의류를 월간 12만피스 이상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지난 02년 중간층 재질과 완벽한 방염기능을 갖춘 소방용 방화복을 개발, 그 기능성을 인정받아 조달청에 납품업체로 선정됐으며 해외 시장 개척을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