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투인’ 내실보강 최적기
완도어패럴, 흑자체제 전환 추진
2006-01-13 김선정
런칭 3년차에 돌입하는 완도어패럴(대표 최재완)의 ‘인투인’이 효율상승 구조로 전환, 올해를 안정적 전개를 위한 발판마련의 해로 설정했다.
겨울상품 매출은 전년대비 30% 성장세를 보이는 중이며 04년 누적집계로는 총 20% 성장률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간과 비슷한 60개 유통에서의 매출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점당 효율상승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총 30개 매장을 철수하고 신설, 유통정비를 실시함과 함께 적절한 가격·세일 및 상품 전략으로 효율상승의 결과를 산출하게 된 것.
특히 겨울상품의 판매율이 눈에 띄게 향상됐으며 트렌디한 무스탕과 다운류를 포함한 12가지 아이템은 아직까지 노세일 품목으로 남아있을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인투인’의 최봉수 사업부장은 “04년 마감시 총 12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10%의 원가절감이 있었기 때문에 03년 100억원에 대비, 30%의 성장을 달성한 것으로 본다.
올해는 비용커버와 함께 일부 흑자체제로 전환할 수 있는 내실화의 최적기가 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지난 F/W 남성고객이 매출을 주도했던 ‘인투인’은 올 상반기 여성라인의 에이지 타겟을 다소 상승시켰다.
성숙한 이미지의 패미닌한 아이템을 50%로 늘려 여성고객 유입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남성라인의 경우 에이지 타겟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트렌디 아이템을 보강할 예정.
한편 올 S/S에는 전문점을 중심으로 한 소폭의 유통확대 후 F/W에 70개 유통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