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멕스, 심슨 캐릭터 알린다
펀한 요소접목 재밌고 신선함 강조
2006-01-13 김임순 기자
스트리트 캐주얼 시장에 차별화를 키워드로 내건 브랜드들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일부 브랜드에서 시작된 캐주얼브랜드의 캐릭터도입은 올해 본격 확산세에 들어가고 있다.
특히 브랜드의 개성을 살린 것과 시너지를 노릴수 있는 캐릭터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가운데 스멕스가 심슨을 도입 전개한다.
예신퍼슨스(대표 박상돈)의 캐주얼 브랜드 스멕스는 심슨캐릭터를 도입 브랜드시너지 증대에 나선다는 것. ‘05 S/S 트렌드인 레트로 팝적인,
Fun한 요소를 접목한 새로운 캐릭터 상품을 전개할 목표로 브랜드 특성과 가장 잘맞는 캐릭터 선별에 고심한 결과 ‘심슨’과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05년 트렌드의 영향뿐만 아니라 무분별해진 캐주얼 시장에서 브랜드의 차별화를 시도하고 동시에 스멕스 본래 느낌인 재미있고 신선한 요소를 잃지 않기 위함이다.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소비자들의 Needs를 충족시켜주기 위한 것. 단순히 예쁘고 귀엽기만 한 캐릭터가 아닌 톡톡 튀는 개성과 신선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심슨’을 선정, 캐릭터와 브랜드가 조화를 이뤄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는데 기획초점을 잡았다.
심슨은 가족구성원 캐릭터와 그 사이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 스토리가 다양하고 특이해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이 절로 나오게 하는 캐릭터.
1990년 Fox Network를 통해 만화로 처음 방영된 심슨은 가족들의 좌충우돌 에피소드, 재미있는 시나리오 속에 녹아있는 시사성으로 다양한 연령층에 폭 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15년이 넘은 시점에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10번의 에미 어워드 (Emmy Award) 수상과 워크 오브 페임 (Walk of fame)의 별 모양 동판을 얻고 타임지에서는 20세기 최고의 TV프로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심슨 가족 캐릭터의 모습들은 개성 있고 희한하게 그려져 그 희소성이 여타의 귀엽기만 한 캐릭터들 사이에서 단연 돋보인다.
또한 재미있고 또는 기발한 에피소드를 특유의 감성으로 잘 승화시켜 예측불허의 지겹지 않은 스토리로 거듭나 사랑 받고 있다.
때론 엉뚱하지만 귀엽고 화내는 모습마저 깜찍한 심슨가족이 빈티지 스트리트 캐주얼 스멕스를 만났을 때 자아내는 그 독특함과 흥미로움을 기대한다.
한편, 스멕스는 2005년 심슨 캐릭터 스타일 뿐 아니라 전반적인 상품 전개에 있어 브랜드 고유의 오리지널리티에 충실하기 위해 런칭 당시의 빈티지 캐주얼 컨셉에 주력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