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고 화려한 컬러 강세

05 S/S 골프웨어 출하동향

2006-01-17     이현지
올 상반기 골프업계는 기능과 패션이 접목된 스포티스타일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웰빙을 테마로 한 기능성이 강세를 보이면서 골프업계 역시 패션성에 기능성을 부각시킨 신개념 골프웨어를 선보이고 있는 것. 브랜드들은 해외 수입소재는 물론 트렌드 소재사용을 늘려 소비자들이 패션과 기능 모두에서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밝고, 화려한 감각의 골프웨어가 두각을 나타내면서 스트라이프, 도트, 플라워 프린트물의 아이템과 아쿠아 블루, 핑크, 인디언 핑크, 민트, 블루 등 파스텔톤 컬러와 레드, 옐로우 등의 원색적인 컬러들이 필드와 함께 일반 스트리트를 화려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물량은 전년대비 10-30% 이상 확대하고 있으며, QR 비중을 30% 까지 확대시켜 시장 상황과 소비자들의 트렌드를 고려한 기동성 있는 상품기획에 주력하고 있다. 유통은 탈백화점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효율중심의 가두점 오픈을 확대하고 있어 백화점에 이어 가두상권의 유통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골프업계는 웰빙과 주 5일 근무제 확산에 따라 불경기 속에서도 보다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불황을 이겨나가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