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 스타일리쉬 프로젝트 가동
지엔코, ‘룸라인’ ‘스페셜라인’ 등 신설
2006-01-17 김선정
지엔코(대표 이석화)의 ‘T.I’가 올 봄 ‘스타일리쉬 프로젝트’로 매니아 창출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업 타운 리버틴’을 메인 컨셉으로 전개하며 미주와 유럽지역에서 패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는 스파이더맨의 여주인공 커스틴 던스트를 광고모델로 활용했다.
향후 1년간 ‘T.I’의 모델로 활동하게 되는 커스틴은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브링 잇 온’등에서부터 최근의 ‘스파이더맨 2’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영화의 여주인공을 맡아온 헐리웃 스타.
단순한 영화배우가 아닌 스타일리쉬 패션 아이콘의 뮤즈로 파파라치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스타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올 상반기 ‘T.I’는 ‘스타일리쉬 T.I’를 슬로건으로 단일품목보다는 스타일 제안 위주의 상품전개를 펼칠 예정이다.
기존의 여행관련 이미지는 지속 유지하면서 업타운의 스트리트 착장을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존의 메인 상품 이외에 ‘룸라인(Room line)’, ‘스페셜 라인’등을 별도로 신설, 새롭게 제안한다.
‘룸라인’은 원마일웨어로 불리우는 이지웨어 중심이며 속옷은 구성에서 제외된다. 또한 ‘스페셜 라인’으로는 A형의 상품을 A’내지는 A’’로 변형시켜 트렌디한 리폼 웨어의 이미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스페셜 라인’의 경우 기존 아이템 대비 20~25% 높은 가격대를 책정했다.
한편 현재 58개 매장을 전개중인 ‘써어스데이 아일랜드’는 향후 국내에서의 유통은 60개 정도로 유지하면서 인도네시아, 중국, 유럽지역의 유통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올해 개봉되는 커스틴 주연의 ‘윔블던’, ‘엘리자베스타운’ 등의 영화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한편 4~5월 축제기간에 맞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스타일을 바꿔주는 ‘스타일링 카 이벤트’등 이색 마케팅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