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 사] ' 아이디이엠' 유통·생산·물류 포지션 강화

로드샵 공략·中명품시장 노크

2006-01-17     최영익
아이디이엠(대표 오용수)의 여성커리어 브랜드 ‘이뎀’이 유통, 생산, 물류기지 확보를 통한 마켓 포지션 강화에 나선다. 아이디이엠은 중국내 한솔복장유한공사, 은정복장유한공사의 독립법인을 통해 생산시스템을 완비한 상태로 1공장은 월 3만피스, 2공장은 월 6만피스 생산캐파를 자랑한다. 또한 기흥에 22억을 투자, 설립한 자체 물류센터가 지난해 12월 28일 준공식을 마친 상태로 8,950평, 건평 540평 규모로 50만피스를 수용하는 등 안정적인 내실 강화로 볼륨화를 전략화한다. 이에 따라 내수시장은 지난해 백화점 유통 24, 상설 6개에서 월 4천만원씩 150억원의 매출규모에서 ‘이뎀 콜렉션’라인을 통한 백화점 매출 200억, ‘이뎀’의 서브라인인 중가대 스트리트 라인을 보강, 로드샵 공략에 나선다. 홈쇼핑 라인을 위한 별도 사업부 체계로 현재 아울렛을 포함 6개매장에서 쇼핑몰 형태 로드샵을 15개 탄련운영할 방침이다. 박인동 상무는 “지난해 ‘이뎀’은 기존 타 커리어브랜드보다 20% 저렴한 가격을 제안, 20%이상의 신장률을 보였고, 특히 11월 27%가 증가하는 등 하반기 가파른 상승곡선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박 상무는 “올 시즌은 유통, 생산, 물류기지 3박자 구축을 바탕으로 내수시장 안정적인 시장 점유율 확보 외 글로벌 마켓 공략을 위한 시도에 나설 계획이다.”고 전했다. “중국내 법인 설립을 통한 직진출로 2월말 대련과 광주에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고 중국 생산시스템을 활용해 월마트와의 3자무역으로 향후 2-3년 큰 흑자폭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매년 북경, 대련, 상해 전시회를 참관했고 올해는 중국에 ‘이뎀’을 선보이기 위해 전시회에 참가하고 중국 명품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디자인, 패턴, 실루엣을 위한 별도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뎀’은 중국 시장 진출 첫해인 올해 매출 비중보다 유통망 확보에 나서 05년 6-10개, 06년 20개로 2년차 100억, 향후 300-400억 매출 목표로 명품 이미지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