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플레르, 백화점진입 시도
프리스티지 가격조닝 활용
2006-01-17 안은영
라플레르(대표 홍성인)가 백화점 입점을 시도중이다.
지난 가을시즌 ‘4℃’를 영캐릭터캐주얼로 리뉴얼한 ‘라플레르’는 60%가량의 볼륨조닝은 기존 대리점 유통전략을 지속하고 30%의 프리스티지 조닝을 통해 주요 백화점 문을 두드린다. 현재 6일 현대백화점과의 품평회를 끝낸 상태며 여타의 백화점과 접촉을 진행 중에 있다.
지난 시즌 준비단계를 거친 ‘라플레르’는 서철원 본부장과 박영선 부장, 주혜성 스타일실장, 윤은경 소재실장, 정채욱 영업부서장으로 셋업된 디자인실을 필두로 오는 S/S부터 브랜드전개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라플레르’의 여성스러운 컨셉에 걸리쉬, 보이쉬&스포티브, 보헤미안 쉬크를 테마로 한층 더 젊고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한 인너웨어를 지속 보강해 다양한 아이템을 통한 브랜드컨셉을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다이마루 티셔츠, 니트, 진 등 ‘라플레르’의 젊고 신선한 감각을 표현할 세컨브랜드 ’LF(가칭)‘ 런칭과 중국진출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