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쿼타시대원년 전문가 영입 는다

對업계지원 확대…단체 입지 확고

2006-01-20     김영관
무쿼타시대 원년부터 섬유관련단체들이 사업의 전문성을 강조하며 전문가영입에 나서고 있다. 대 업계지원사업 확대를 통해 단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회장 민병오)는 올해부터 포스트밀라노 프로젝트 관련사업과 직물구조고도화사업 등 총 6개사업에 16억여원의 예산이 늘어남에 따라 이를 원활히 추진하기위해 직물개발분야 전문가를 상무로 영입했다. 영남대 섬유공학과를 졸업하고 선경, 갑을 동국무역등 대기업에서 직물개발 부서에서만 32년간 근무해온 박지주씨다. 협회는 전문가 영입을 통해 PID의 내실화를 꾀하고 협회의 대 업계지원사업과 관련한 효율성을 극대화 한다는 전략이다. 해외마케팅사업을 펼치고 있는 대구경북견직물조합(이사장 박노화)은 사임한 정기수상무 후임에 코오롱등 대기업에서 해외무역업무에만 20여년이상 몸담은 송대환씨를 상무대행 및 해외마케팅 총괄 책임자로 영입했다. 다음달 이사회의 인준을 남겨놓고 있지만 영입이 확정적이다. 견조는 송상무대행이 해외마케팅 분야의 전문가여서 올해부터 본격화될 모스크바, 상해 등에서의 KTC활동이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