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C

2000-11-29     한국섬유신문
창사 1년만에 오는 30일 무역의날 100만불 수출포상을 받는 업체가 있다. 의류부자재 패키지 판매로 미주 동 남아 유럽등지의 수출의 포문을 열고 있는 BTSC(대표 유희식)社가 바로 그것. “시장을 찾아 나서면 경쟁력은 무한합니다” 라이벌인 홍콩 업체보다 가격과 품질면에서 월등한 메 리트를 겸비하고 동남아 미주, 유럽시장을 그야말로 ‘누비듯이’ 개척하고 있는 BTSC사의 마케팅 성공 비결은 퀵 & 퍼펙트 서비스. 특히‘봉제의 꽃’이라고 불리우면서 또 그만큼 까다롭기 짝이 없는 신사복 부자 재 분야까지 원하는 시간에 생산에서 L/C오픈까지 서 비스를 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월등한 차별화를 내고 있는 것이다. 그는 부자재도 지식 산업화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래서인지 일단, 바이어에게 보여주는 BTSC사의 샘플 은 완벽하다. 바이어들이 한눈에 보고 신뢰를 보일만큼 자료를 보일 수 있다는 것은 커다란 메리트. 거기에 신뢰할 수 있는 가격책정, 그리고 퀵 딜리버리 체제라는 삼박자가 척척 맞아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동남아 지역에서는 현지 업체에 의뢰하는 것보다 대응 이 빠르고 정확한 BTSC사에 의뢰하는 업체가 늘고 있 다. 그만큼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증거다. “기본에 충실하는 것 뿐입니다.” 유희식 사장은 단시일내에 무역의 날 수출포상을 받는 소감에 대해서 한마디로 이렇게 말한다. 말보다는 행동. 그리고 무엇보다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상대의 관점 에서 생각해 주는 배려가 무엇보다도 필요하다는 말이 다. 금년 하반기 실 수출실적 280만불. 내년 상반기 500만 불. 하반기 900만불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유사장은 내년쯤에 장학사업 창설도 꿈꾸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 다. 이익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드는 것. 뭐든 지 완벽해질때까지 미루다 보면 더큰 욕심이 생기기 때 문이라는 그의 설명대로 이회사의 사훈은 ‘더불어 살 자’였다. /유수연기자 yuka316@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