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춘하 패션코드 ‘화려함’

골프업계, 다양한 디자인·컬러플한 컬러 돋보여

2006-01-20     이현지
올 춘하 시즌 골프업계가 지향하는 패션코드는 화려함이다. 골프업계는 필드웨어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화려한 디자인과 컬러의 제품들을 출시, 기존과 달리 트렌디한 상품을 올 춘하에 확대 선보일 예정이다. 실루엣이 드러나는 스타일에서부터 일반 베이직한 스타일까지 다양화를 시도하고 있는 골프브랜드들은 스트라이프, 도트, 화려한 플라워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으며, 레드, 오렌지, 옐로우, 아쿠아 블루, 인디언 핑크 등의 컬러 사용으로 젊은 감각의 골프웨어를 출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작고 커다란 플라워 문양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자극하고있으며, 스트라이프도 다양한 굵기를 사용해 보여지는 시각적인 효과를 높인 것이 특징. 이처럼 브랜드들은 디테일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써 고감도 스포티 캐주얼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 외에도 로고, 캐릭터를 활용한 차별화된 디자인의 상품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휠라골프의 관계자에 따르면 “베이직한 스타일이 주류를 이뤘던 지난 시즌과는 달리 패션성이 강조되면서 패션과 기능을 강조한 젊고, 세련된 스타일의 상품구성이 확대되고 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골프업계는 필드웨어는 물론 일반 스트리트웨어를 확대 선보임에 따라 기능과 함께 패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필드보다도 일반 스트리트웨어로 골프웨어가 확대되면서 패션성에 대한 브랜드들의 인식이 강조되고 있다”며 “기능과 패션을 동시 만족시킬 수 있는 골프웨어를 선보이는 것이 최대 경쟁력”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