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통’대형샵 시험운행
백화점·대리점 유통 불균형 해소
2006-01-20 신호림
베네통코리아(대표 이창수)의 ‘베네통’이 매장대형화로 메가샵 운영의 초석을 다진다.
상반기에는 백화점 3-5개 매장과 구미, 청주, 전주, 이천, 충주의 5개 대리점을 20∼30평 규모로 리뉴얼한다.
상반기 대형매장을 안착시킨 후 올 하반기에는 100평 규모의 메가샵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10여개의 대형매장은 아트적 요소와 재미있는 독특한 차별화 MD로 구성해 소비자들의 접근을 용이하게 한다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서충렬 부장은 “유통 및 사업부 구조 등의 개선으로 실질적인 효율이 날 수 있는 진정한 메가샵 구축을 위한 작업을 진행중이다.
한 브랜드 컨셉안에서 다양하게 연출될 수 있도록 제품을 다양화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베네통’은 트렌디와 섹시를 가미, 더욱 여성스러운 라인을 보강할 예정이다.
또한 상반기 중 대리점 5개를 신규 오픈, 백화점과의 유통의 균형을 맞춰나갈 방침이다. 이 브랜드의 지난해 매출은 35% 신장한 410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45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