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롤리’ 유통망 확대
케이앤튜울립, SPA형 브랜드 도약
2006-01-20 신호림
케이앤튜울립(대표 전경숙)의 영 캐릭터캐주얼 ‘코카롤리(CorCaRoli)’가 공격 영업을 선언했다.
지난해 8월 출범한 ‘코카롤리’는 현재 명동과 코엑스에 직영매장을 운영, 독특한 일본풍 분위기를 연출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브랜드.
특히 과감한 컬러, 스타일링 매치로 도시적인 감각의 쿨 한 섹시룩을 지향, 정형화된 스타일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연출을 추구하는 고감각 소비자를 공략해 출시 반 년 만에
다수의 매니아 층을 구축해 놓고 있다. 이는 ‘코카롤리’가 2주 단위 기획으로 매 2주마다 20-30모델의 신상품을 제시하는 등 발 빠르게 트렌드를 반영한 결과.
또한 중가에서 중저가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가격과 패션의 조화를 유지한 점이 성공 비결로 꼽힌다.
전경숙 대표는 “본사는 일본 유수의 영캐쥬얼 브랜드를 대상으로 수출전문 업체로 출발, 15여년의 수출 경험을 바탕으로 다품종 소량 생산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일본에서 유행중인 패션 트랜드를 국내 코카롤리샵을 통해 발빠르게 제안함과 동시에 향후 SPA형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코카콜리’는 이 같은 성장세를 몰아 올 상반기 유통 확대 등 공격 영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올 S/S MD에 있어 전국 광역시 중심의 핵심 상권별 백화점과 전문점의 입점작업이 마무리 된 상태다.
상반기중에는 특정 상권별 소수의 직매장 중심으로 집중력있는 브랜딩관리와 상품 차별화 전략을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극대화 시킴은 물론,
초기단계부터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이슈화시킬 수 있도록 마케팅부분에 많은 투자계획을 실행 중에 있다.
향후 SPA형 유통으로 리뉴얼, 직매장·가두점 중심의 수익형 모델과 재패니즈 컨텐츠몰 개념의 멀티샵 전개를 통한 백화점 전개을 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