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조에스핀’ 캐주얼라인 보강

대현, 신규고객 창출·객단가 상승 의도

2006-01-24     안은영
대현(대표 신현균)의 여성캐릭터캐주얼 ‘모조에스핀’의 캐주얼라인을 대폭 강화한 봄신상품 품평회가 지난 19일 성료했다. 대현측은 백화점 샵마스터를 대상으로 한 이번 품평회에서 영캐릭터캐주얼로 전환하는 ‘모조에스핀’의 젊은 감각에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예복시장의 축소와 캐주얼 착장 증가로 변화되는 여성복시장에 대응키 위한 움직임으로 전아이템에 걸친 캐주얼라인 물량비를 30%로 구성했다. 캐주얼라인을 통해 기존 캐릭터군 보다 낮은 가격대, 차별화한 소재, 아이템의 다양성으로 백화점은 물론 로드샵 유통에도 진입한다는 방침이다. 상반기 5개의 대리점 오픈을 계획 중이다. 배한승이사는 “캐릭터브랜드의 판매사원 의존도를 낮추고 상품력을 바탕으로 한 소비자 확대 의도에서 캐주얼라인을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모던클래식한 기존 컨셉에 한층 편안한 캐주얼라인을 보강한 ‘모조에스핀’의 움직임은 새로운 소비자 창출, 기존 소비자들의 캐주얼 단품류 동시구매로 객단가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한 티셔츠, 니트 등 그동안 캐릭터브랜드에서 볼 수 없었던 규트한 인너웨어가 상당수준 공개될 예정. 지난해 보다 20% 상향 조정된 305억원의 올해 매출목표를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