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수입 제화 돌격앞으로
해외브랜드 전개 강화 시장 선점 본격
2006-01-28 정선효
제화업계의 해외브랜드 전개가 활발해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제화업계가 해외브랜드 전개를 강화하면서 슈즈 시장 선점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이는 백화점이 수입브랜드 선호지향정책과 함께 고급화전략을 강구하는 데 따른 대비책으로 보인다.
또 차별화된 컨셉을 원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해 구매선택의 폭을 넓혀 보다 많은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한 방편으로 풀이된다.
최근 금강제화(대표 신용호)가 직수입 브랜드 전개를 강화하면서 ‘랜드로바’에서는 디젤(Diesel)과 캘러한(Callaghan), 캐터필라(Caterpillar) 등을 직수입으로 전개키로 했다.
이 브랜드들은 캐주얼 슈즈로서 스포츠, 캐릭터, 아웃도어 등 컨셉을 가지고 20대 초반에서 30대까지의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젊어지고 있는 ‘랜드로바’를 확실하게 보이겠다는 전략이다.
뿐만 아니라 캐주얼 브랜드 존을 더욱 강화, 확대키 위해 3~5개의 직수입브랜드를 추가로 보강할 예정이다.
에스콰이어 별도법인 리드상사(대표 이미경)는 홍콩 캐릭터 캐주얼 슈즈인 ‘팝업’을 전개키로 하고 유통망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18~24세의 젊은 여성층을 공략하며 ‘비아스피가’와는 별도로 단독매장을 형성, 영 캐릭터 슈즈 시장 선점에 공격적으로 나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