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진출 프로젝트 본격 가동

내달 15·16일 유망 섬유제품 사이버 상담회 개최

2006-02-01     강지선
인도 섬유산업에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쿼타폐지에 따른 교역 자유화 시대에 섬유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최근 중국과 함께 가장 유명한 생산기지로 급부상 중인 인도는 21세기 대표적인 이머징 마켓인 BRICs 국가 중 하나로 국내 섬유업계에 좋은 기회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 섬유부는 현재 125억불 수준의 섬유류 수출을 06년엔 두 배인 250억불 2010년에 600억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도는 05년 1월 의류 주문이 15% 이상 증가했으며 금년 30%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관련 제품의 수요급증이 예상 신규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섬산련은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오는 2월 15, 16일 양일간 인도 바이어를 한자리에 모아 인터넷을 활용한 섬유제품 설명회를 통해 효율적으로 인도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인도 진출 유망 섬유제품 사이버 상담회’를 개최한다. 사이버 상담회는 인도의 섬유관련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 9개 단체가 인도에서 일정수준 규모를 갖추고 있고 한국산 직물 또는 섬유기계 구매를 희망하는 섬유업체 200개사를 모집해 추진되는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인도정부가 18백만 불을 투자해 의류수출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최초로 건립한 의류파크에 입주한 52개 기업들도 참가한다. 의류파크에 입주한 기업들은 4월 공장 가동을 위해 섬유기계 및 직물구매를 추진하고 있었는데 이번 사이버발표회 참가를 계기로 한국산 직물 및 섬유기계를 적극 구매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인도하이테크직물파크 회원사 20여개사도 고성능 직기 구매를 위해 상담회에 참가하고 편직물제조업체협회 30여개 회원사들도 기능성 직물, 자수기계를 구매할 계획으로 있다. 인도섬유기계수입협회에서는 회원사 30여개사가 다양한 한국산 기계를 구매하기 위해 그리고 니트의류제조협회에서는 한국산 섬유원료, 기계를 구매하기 위해 50여개 회원하가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는 섬유제품의 샘플 및 카다로그 전시될 예정이며 동 샘플을 중심으로 인도 남부 대표적인 섬유산지인 띠루뿌르 지역에 위치한 인도편직물제조협회 건물내에 한국 섬유제품 상설 전시장을 개설할 예정이다. [인도 진출 유망 섬유제품 사이버 상담회 개최 개요] 일시: 05. 2.15(화), 16(수) 장소: 한국(KOTRA 본사 사이버상담실), 인도(Residency Hotel) 참가업체: 한국(섬유업체 40개사), 인도(바이어 200개사) 참여기관: 한국(섬산련, KOTRA), 인도(인도 섬유위원회 등 9개기관) 상담품목: 섬유기계, 직물, 원부자재, 액세서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