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기계' 국산 장갑편직기 10G 개발
부품개발 노하우 접목…세계무대 진출
2006-02-01 최영익
신원기계(대표 김남웅)가 국산 장갑편직기 10G를 개발, 내수시장 공략과 해외 진출에 나선다.
장갑편직기용 부품 개발에 주력해온 신원기계는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지난해 12월말 국산화에 성공, 1월말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제조 생산은 신원기계, 판매 유통은 동현상사가 맡아 내수시장에 선보일 신 기종은 중국산 제품이 대량 유입되는 상황에 따라 경쟁우위확보를 위해 200대 한정판매로 650만원에 제안할 계획이다.
첫 선을 보일 신기종의 모델명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일본, 중국 메이커와의 경쟁에 돌입하기 위해 내구성과 부품, 볼트 등 호환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일본 등 타 모델과의 호환성이 높고 국산제품으로 고객의 접근성 이 용이하고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술력이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타 메이커와의 비교우위 확보에 나설 것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다.
특히 일본 기계를 오랜 기간 사용한 바이어를 고려해 새로운 시스템을 적용할 필요없이 사용한 입력방식 그대로를 적용했다.
김남웅 사장은 “후발업체로서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하이퀄리티의 제질, 부품 물량을 증가시켜 원가절감에 나서고 시설완비, 정밀도 증대에 주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특히 “일본 엔지니어를 고문으로 영입, 최고 기술을 전수받는 등 기술 개발에 전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신원기계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10G 외 정밀도를 요하는 13, 15G를 개발에 착수, 1-2년사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내수시장은 2월부터 지방 대리점을 통한 전시, 홍보에 돌입하고 수출 활로를 통한 판매활성화를 위해 베트남, 러시아 등 제 3국 진출을 모색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 확산을 전략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