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브랜드]ENS, ‘노스랜드’로 아웃도어까지 섭렵

정통성에 생활스포츠 이미지 첨가, 직수입 라인 ‘스킬라’ ‘루타’ 함께 전개

2006-02-01     김선정
종합 스포츠 브랜드 ‘프로월드컵(PROWORLDCUP)’을 전개중인 이엔에스(대표 정지명)에서 이번 시즌 ‘노스랜드(NORTHLAND)’를 런칭, 아웃도어 마켓까지 영역을 확장한다. 지난해 9월 영입된 삼성물산 ‘라피도’ 출신의 이은경 부장을 중심으로 팀이 운영되고 있으며 등산화 부문만 ‘프로월드컵’ 팀에서 진행하고 있다. ‘노스랜드’는 북극점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아웃도어 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정통 아웃도어에 시티캐주얼과 스포티함을 가미한 아웃트로를 지향한다. 35~40세를 코어 타겟으로 생활스포츠의 이미지를 가미, 정통 아웃도어 라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스타일의 액티브 라인을 제안한다. ‘트레킹’, ‘내추럴’, ‘액티브’ 라인으로 세분화되어 있으며 여성 아이템의 경우 골프웨어 스타일을 강화, 에이지 타겟을 다소 낮췄다. ‘써플렉스’, ‘아웃라스트’, ‘쉘러’, ‘엔트란드 디티’ 등의 기능성 소재를 사용했으며 라이센스가 없는 ‘고어텍스’ 제품은 직수입 라인 전개로 보강한다. 국내기획 이외에 핀란드 직수입군인 ‘스킬라(SKILA)’와 ‘루타(LUHTA)’를 함께 전개, 하이 프라이스 존을 마련한 것. 직수입 라인은 전체 스타일의 1/3을, 금액면에서는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두 브랜드 모두 등산의 정통성과 함께 휘트니스, 조깅 등의 여성적 이미지가 강조되어 있다. ‘노스랜드’는 오는 2월 26일 가양 까르푸 1호점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까지 총 40개 유통망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2월 말까지 10여 개 매장의 오픈이 예정되어 있으며 관악산, 수락산 등 아웃도어 전문상권에 직영점 개설도 진행 중이다. 한편 이엔에스는 현재 전국 150여개 매장을 전개중인 ‘프로월드컵’과 함께 ‘노스랜드’ 전개를 통해 올해 총 5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