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차별화로 승부건다
컬러플한 감각 디즈니 캐릭터 인기
2006-02-01 이현지
‘보다 컬러플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승부한다’
두리컬렉션(대표 이미남)의 ‘디즈니골프’가 본사에서 대리점주를 상대로 05 S/S 수주상담을 진행했다.
상반기 공격적인 브랜드 전개를 꾀하고 있는 ‘디즈니골프’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컬러플한 컬러감각을 내세워 춘하 상품을 출시, 호평을 얻었다.
이미남 사장은 “매장을 구성하는 것은 다양한 컬러감각”이라며 “체리핑크, 옐로우, 레드 등의 원색을 내세워 상품을 구성했으며,
일반적으로 전개되는 베이직 상품보다는 폴로 티셔츠, 남방 형태의 티셔츠, 스판 진 등 디테일이 가미된 트렌디 상품을 확대 선보였다”라고 말했다.
특히, 니트에서 강한 면모를 과시하고 있는 ‘디즈니골프’는 최근 캐릭터가 트렌드를 리드하면서 미키마우스, 도날드 등 월트디즈니의 다양한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해
화려함을 강조했으며, 아웃웨어, 티셔츠 아이템에는 캐릭터를 최소화해 고급스러움을 어필했다.
올 춘하에는 간절기 상품을 최소화하고 안감에 매쉬를 활용해 2월초부터 핫 여름까지 연출할 수 있는 기능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
게다가 상반기에는 가두점 전문으로 유통을 전개하기 위해 가격을 30% 정도 하향화해 하이퀄리티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로 서울근교와 지방 메인상권을 중심으로 유통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이미남 사장은 “최근 가두점을 운영하는 브랜드간의 가격경쟁이 심화되면서 가격선이 무너지고 있으며, 중국산을 출시해 가격을 하향화하는 브랜드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나,
‘디즈니골프’는 퀄리티는 그대로 유지하되 마진을 줄여 고객의 입장에서 가격을 하향화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 하반기 리뉴얼을 추진한 후 올 상반기 본격적인 출발을 시작한 ‘디즈니골프’는 5개 추가매장 오픈을 계획하고 있으며, 가두상권에서의 조기안착을 목표로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