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앤화이트 변신 ‘눈길’
마스터즈통상, 로고·라벨 교체…고감도 어필
2006-02-01 이현지
‘고감도 패션으로 신규 고객을 창출하라’
마스터즈통상(대표 권승하)의 ‘블랙앤화이트’가 변신을 시도한다.
‘블랙앤화이트’는 골프 고객 층의 고감도 명품 선호경향이 확대됨에 따라 캐릭터를 부여한 고급스러움으로 신규고객 창출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상반기를 겨냥해 로고와 전면 라벨을 개편, 리뉴얼에 착수했다.
캐릭터는 일관성을 높이기 위해 강아지 포티브를 포인트로 부드럽고 친근한 이미지를 어필했으며,
카피에 따른 식상함을 없애기 위해 캐릭터와 로고를 일관성있게 한가지로 통일시킨 것이 이번 리뉴얼의 특징.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브랜드가 대중화되면서 캐릭터와 로고의 카피가 심해지고 있어 이번 리뉴얼을 통해 캐릭터를 단일화해 명품 브랜드로의 이미지를 확실히 어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블랙앤화이트’는 올 상반기 ‘코토 단쥬르의(휴가)’를 컨셉으로 기존과는 다른 스포티한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며, 여가생활, 스포츠 활동 등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상품에 반영시켜 나갈 계획이다.
1-2월은 덧입는 감각으로 새로운 모양의 스웨터와 긴소매 셔츠를 코디하는 레이어드니트를, 3월은 여자의 칠부 소매 셔츠와 코디하는 베스트룩을, 4-5월은 계절에 맞게 기능성을 중심으로 월별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블랙앤화이트’는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신선하고, 차별화된 상품 출시로 고정 고객 층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스타일의 다양화를 통해 신규 고객 유입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