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츄럴 분위기·반응생산…S/S 공략 시동
무리한 기획보단 내실 우선에 힘 실어
2006-02-01 유구환
올 상반기 니트 브랜드의 움직임은 최대한 효율성을 고려하며 안정화를 추구하고 있다.
지난해 한차례 고비를 넘긴 각각의 업체들은 물량을 줄이거나 아이템을 다각화 시키는 방향으로 안정책을 꾀하고 있으며 유통망 계획도 별다른 움직없이 그대로 가져가는 편.
또한 매출 목표에서 무리한 사업계획을 세우기보단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잡거나 10% 안팎으로 잡음으로써 내실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모라도’는 50개가 넘는 가장 많은 매장수를 그대로 유지하며 니트 브랜드 중 매출 목표 또한 가장 높게 잡고 있다.
‘까르뜨니트’는 지난해 유통망에 큰 변화를 주고 그에 따른 매출 변화를 집계, 세우고 있으며 물량은 동일한 수준으로 이어간다.
‘정호진니트’는 지난해 세운 매출 목표에 가깝게 도달한 점을 고려해 물량을 20% 증가시키고 유통망을 늘려 공격적인 영업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에스깔리에’는 물량과 매출, 유통망을 미비한 수준으로 증감시켜 가장 안정적인 경영전략을 보이고 있지만, 반응생산에서는 니트 브랜드 중 비중을 가장 높게 잡고 있어 시장변화 에 따른 공격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있다.
‘트리에스떼’의 경우는 유통망을 계속 확장시킴에 따라 물량과 매출목표를 증가시키고 있으며 니트시장의 후발주자로써 제몫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