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다변화 中 공략

패션네트, PIS 참가 등 인지도 구축

2006-02-01     최영익
패션네트(대표 김윤주)의 ‘이지엔느’가 판매활성화를 위한 아이템 확충과 스타일 다변화로 중국 사업을 강화하고 나섰다. 2003년 3월 중국내 첫 선을 보인 ‘이지엔느’는 명품브랜드와 중국 내셔널 브랜드 틈새시장 공략을 위해 하이퀄리티의 제품을 통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지도를 넓히고 있다. 특히 중국 브랜드와 비슷한 가격 메리트 부여와 함께 수입 브랜드의 감성을 유지, 현재 10개 매장에서 2월 항주, 무한, 성도 등 4월까지 14개, 9월까지 21곳으로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에따라 중국 내 북방과 남방의 스타일, 체형, 패턴, 기후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는데 주력해 온 결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시즈너블한 상품, 기획물 등을 적절히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 시즌은 남쪽 지역의 마켓 테스트를 위해 아이템 포지션을 확대, 조정하는 한편 스타일 다변화로 폭 넓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뷰리뷰인 상하이 등 전시회를 통한 브랜드 알리기에 주력하고 제품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고감도 아이템 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정운학 상무는 “거대시장인 중국 공략을 위해 다각도의 상품 포지션 강화로 시장 안착에 나서는 시기로 물량 공급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중국현지생산, 리오더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상무는 “현재 완사입 형태의 수주제를 통해 진행되고 있지만 본격적인 중국 공략을 위해 합작으로 직영 매장을 운영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한편 패션네트는 중국 시장 확대와 함께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효율 위주 탄력 영업으로 지난해 마리끌레르 230억원에서 245억, 이지엔느 175억원에서 190억원으로 10%의 매출 목표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진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