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 사]침실, 다기능적 삶의 공간 부각
하임텍스틸, 안락한 수면…기술 혁신 부각
2005-02-15 김임순 기자
침실은 더욱 기능적이고 안락함을 요구하는 다기능적 삶의 공간으로 발전되고 있다.
세계적인 가정용품전시회인 하임텍스틸은 지난달 35번째 행사를 마감하면서 이같이 피력했다.
전세계 71개국의 3천여 업체가 전시하고 127개국의 약 9만 여명이 방문객이 찾은 이번무역박람회에는 특히 해외바이어수가 3.8% 정도 늘어난 5만 2천여명이 전시장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했다.
매년 이 행사는 현재의 라이프스타일을 잘 반영한 무역과 산업의 경향을 보여주는 최적의 전시회로 바이어와 거래와 신기술 혁신에 일조를 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약 19개사가 출품했다.
이번 전시회 테마인 imagine new dimensions와 함께 다양한 전시품, 라이프스타일, 확실한 세일즈 전략을 제안 호응을 얻었다.
10개의 전시군에 새로운 항목인 bed+more섹션이 추가되어 보다 다채로운 전시회가 되었다. bed+more에는 세련되고 안락한 수면에 대한 기술혁신 포럼을 마련 눈길을 모았다.
침장관련 전문포럼이 2005 하임텍스틸 전시회 내에서 동시에 개최되어 주목을 받았다. 이제 침실은 단순히 수면과 휴식을 취하는 공간을 넘어 다기능적 삶의 공간으로서, 침실문화의 중요성이 증대하고 있습니다.
하임텍스틸은 오랜기간 다양한 완제품 패브릭과 퍼니싱 제품들로 구성된 동산업을 선도하는 트렌드 포럼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2005 하임텍스틸에는 Contract Creations 이라는 이름으로 호텔과 사무실의 인테리어 코디네이션과 홈 퍼니싱을 위한 프로젝트용 고객주문 패브릭과 완제품이 전시되어,
이제는 오피스빌딩도 기능성을 넘어 독창적이고 외적 미를 중시하는 트렌드에 따라 이 분야의 중요성은 더욱 증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 행사는 크게 세가지로 나눠 전시됐다.
가구용 원단, 테이블원단 소파원단, 카펫, 벽지, 커튼 등 홈텍스타일과 하우스텍스타일의 침대커버,
매트리스, 욕실원단, 목욕원단 및 액세서리. 또 디자인 스튜디오인 아틀리에, 스튜디오, CAD/CAM 등이다.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홈데코레이션이나 인테리어에 대한 의식수준 향상은 섬유업계가 홈텍스타일에 주목해야 할 또 한 가지 이유로 부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