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도 예뻐져야 산다
현대무역점 화장품소비급증 전용뷰티샵 오픈
2006-02-15 김창호
화장하는 남자는 이제 더 이상 ‘쌩뚱’ 맞은 일이 아니다.
‘메트로섹슈얼’ ‘웰빙’ 등의 유행으로 남성들의 화장품 소비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작년 경우 온라인을 통한 남성 화장품 매출은 전년대비 10배에 가깝다는 집계다.
남성들의 외모 지향 현상이 보편화 되면서 백화점 유통도 이를 적극 수용하는 자세다.
작년 10월 남성 전용 뷰티샵을 연 현대백화점 무역점은 고객들의 반응이 의외로 신선하다는 평가와 실제 호응도가 커 이를 더욱 보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존 1층 코스매틱 코너에 구성된 남성 화장품을 남성복과 액세서리 매장으로 이동, 고객들이 부담 없이 둘러볼 수 있게 배려한 것이 매출과 직결된 것이란 관계자의 얘기다.
현재 고개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제품은 ‘애프터 쉐이브 밤’ ‘클라랜스’ 랑콤‘ 어트랙티브 스킨’ 등 이며 현대를 비롯 메이저급 백화점에서도 남성 전용 뷰티샵에 대한 관심이 확산 될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