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할인마트로 유통다각화

크로커다일레이디, 2000억 매출달성 계획

2006-02-15     안은영
형지어패럴의 ‘여성크로커다일’이 대리점 외 홈플러스, 백화점 등 유통 다각화를 통해 연말까지 2000억 매출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이번 S/S 시즌 롯데백화점 관악, 인천 등 지역점 4-5개 가량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지역 상권내 백화점 입점으로 매출 볼륨화는 물론 인지도 확대에 의한 대리점 매출 향상의 시너지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기존 가격대와 컨셉은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홈플러스를 20개점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최근 중가여성복 비중을 늘리고 있는 할인점도 확보 한다는 방침. 따라서 유통망은 현재 267개에서 비효율매장 정리 등 매장 교체를 병행해 총 300여개 내외로 책정하고 있다. 대리점 및 백화점, 할인점까지 유통을 다각화하는 ‘크로커다일레이디’는 가격대를 지난해 동일수준에서 소폭 낮추는 등 가격경쟁력 확보의 기본 방침은 고수할 것을 강조했다. 매출은 지난해 1200억원에서 올해 2000억원 달성이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