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스탑] 웰빙시장 공략 가속
올리브·알로에·유기농 접목으로 ‘자리굳히기’
2006-02-16 조현선
의류 취급 브랜드의 증가로 양말 전문점으로서의 기능이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제미유통(대표 김현린)의
‘싹스탑’은 15년 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품질면에서 브랜드 벨류를 유지하며 다양한 기능성 양말을 출시하고 있다.
관계자는 “작년의 대나무, 녹차, 은사 양말 등의 웰빙 제품군의 성공을 필두로 올 한해도 올리브, 알로에,
유기농 양말 등 지속적인 개발 및 생산 비중을 확대해 양말의 리딩 업계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00% 순 식물성 무공해 천연섬유인 대나무 양말은 청량감과 흡습성을 갖는 소재로 면제품에 비해 항균성이 3배 높고, 12배의 정전기방지 기능을 갖고 있다.
녹차 양말은 녹차의 주성분인 카테킨을 추출, 섬유에 접목해 피부 미용 및 노화 방지, 항균 효과가 탁월하다.
은사 양말은 세균 및 곰팡이를 살균하거나 생성을 억제하는 항균 효과와 악취 예방,
은에서 나오는 음이온과 은 광택에 의한 방충효과를 지녀 아토피 피부염, 결막염, 비염 등 알러지성 질환의 원인인 진드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한다.
3년 이상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토지에서 100% 유기농 기법으로 재배한 면을 사용해 만든 유기농 양말은 피부자극이 없어 민감성 피부나 아토피성, 알러지성 피부에 효과적이다.
올리브, 알로에 양말은 추출물을 섬유에 접목시켜 특수 가공한 제품으로 독소를 중화하며 피부 진정 효과를 가진다.
이 밖에도 인라인전용 양말, 땀이 차지 않는 드랄론 양말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기능성 양말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아직은 전체 물량 중 기능성 양말에 대한 비중은 20%내외에 불과하지만 점차 비중을 늘리며 신제품 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밝히고 있다.